여행/국내여행

해외 안 부러운 국내여행지, 외국 감성 가득한 숨은 명소

찐행부 2025. 5. 7. 07:00

외국 감성 가득한 숨은 명소

한국 안에서도 만나는 유럽과 동남아의 분위기


요즘은 멀리 나가지 않아도 국내 곳곳에서 외국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명소들이 인기입니다.
사진만 봐도 "여기 정말 한국 맞아?"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장소들이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외국 여행을 떠난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는 국내의 숨은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감성 사진 스폿은 물론,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하기 좋은 곳들로 골라봤습니다.


동화 속 유럽을 걷는 듯한 '제이드가든 수목원'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제이드가든은 유럽풍 정원 양식을 그대로 재현한 테마 정원입니다.
특히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작은 마을을 옮겨 놓은 듯한 돌담길과 건축물이 인기 포토존입니다.
봄에는 수국과 철쭉,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드는 풍경이 계절마다 다른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가까운 거리에서 유럽 정원의 낭만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푸른 지중해가 떠오르는 '삼척 장호항'

강원도 삼척의 장호항은 ‘한국의 나폴리’라 불릴 만큼 청명한 바다와 곡선형 해안선이 아름답습니다.
투명 카약과 스노클링으로 바다 체험이 가능하며, 해안가 마을의 흰색 펜션 건물들이 외국 느낌을 더해줍니다.
비교적 덜 알려진 여행지로 조용한 힐링이 가능합니다.

"동해 바다지만 색감은 지중해, 감성은 동남아 리조트 같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베트남 다낭 분위기의 '부산 흰여울문화마을'

절벽 위 좁은 골목과 계단, 바다를 바라보는 하얀 건물들이 베트남 바닷가 마을을 연상시킵니다.
부산 영도에 위치한 이 마을은 최근 감성 카페들이 많이 생기면서 젊은 층에게 인기입니다.
특히 노을 질 무렵에는 "진짜 외국 온 것 같다"는 사진이 넘쳐납니다.

여행의 설렘을 도심 안에서 느끼고 싶다면 추천하는 장소입니다.


발리 감성 가득한 '제주 비양도'

제주의 작은 부속섬인 비양도는 바다가 너무 투명해 동남아 휴양지를 떠오르게 합니다.
자전거 한 대면 섬을 한 바퀴 도는 데 30분도 안 걸리고, 무인도 같은 한적함이 매력입니다.
모래사장이 아닌 화산석 해변과 푸른 나무가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지역 분위기 체험 요소

비양도 발리 느낌 자전거, 산책, 해변 감상
장호항 지중해 투명 카약, 바다 수영

프랑스 시골마을을 닮은 '경기도 헤이리 예술마을'

경기 파주의 헤이리는 예술가들이 모여 만든 문화 예술 공간으로, 유럽의 마을처럼 정갈하고 감성적인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독특한 건축물, 갤러리, 북카페, 야외조각공원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습니다.
하루 코스로 다녀오기 좋아 서울 근교에서 외국 느낌을 찾는 이들에게 추천됩니다.


스페인 분위기 물씬, '충북 보은 삼년산성'

산속에 있는 이곳은 이색적인 오렌지색 담장과 흰 건물이 어우러져 스페인 남부 도시를 연상케 합니다.
과거 유럽풍 드라마나 광고의 촬영지로 사용된 적이 있으며, 인적이 드물어 조용한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르막이 많아 트레킹과 풍경 감상이 동시에 가능합니다.

 

장소명 추천 분위기 주요 특징

삼년산성 스페인 마을 고지대 풍경, 조용한 감성
헤이리 프랑스 시골 문화 예술, 서울 근교

마치 영화 속 한 장면 같은 '충남 공주 마곡사'

불교 사찰이지만, 전통 양식과 울창한 숲길, 고즈넉한 풍경이 일본 교토와 닮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특히 아침 안개가 낀 시간대는 몽환적인 풍경이 펼쳐져 영화 세트장 같은 분위기를 연출합니다.
사찰 내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조용한 산림욕 장소로도 좋습니다.